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국가수장 호감도

국가수장 호감도

7월 10~12일
선생님께서는 [각국 수장]에 대해 얼마나 호감을 가지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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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조사한 국가수장 호감도를 비교했다. 한국인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 상당한 호감(6.18점)을 보였다. 이는 한국인의 미국 호감도가 높았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7월 조사에서 특징적인 점은 중국 시진핑 주석에 대한 호감도가 올해 처음으로 5점대를 회복했다는 것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 호감도는 5.05점으로 오바마 대통령 다음으로 높았다. 7월초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베 총리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는 각각 1.16점, 1.18점으로 전혀 호감 없음인 0점에 가깝게 나타났다. 양국 수장에 대한 호감도는 국가 호감도에 비해 1점 가까이 낮았다. 이는 한일관계가 여전히 악화일로에 있고, 북한이 무력도발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