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AAIPS(아산정책연구원 갤러리)는 아티스트 그룹 안경점의 <공간접기>전을 선보인다. 세 명의 작가 인물1, 인물2, 인물3은 안경점이라는 이름으로 2009년부터 공동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들의 작품 세계를 다각도로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기존의 안경점 프로젝트의 종합으로 구성되며, 나아가 전시 자체가 하나의 작업으로서 기획되었다.
 
–  전시기간: 2011.8.5–2011.10.28 / 10:30–18:30 (추석 및 설 무휴)
–  오 프 닝: 8월 5일 금요일 오후 5-7시
–  장    소: AAIPS(Art at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176번지 아산정책연구원 1층
–  문    의: 02.3701.7323 /
art@asaninst.org

안경점은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총예술감독을 맡았던 2010 광주비엔날레에서 국제 무대에 소개되었다. 이들은 공통적인 규칙이나 지침들을 정하고 작업을 시작하지만, 각자의 관점에 따라 작업을 진행한다. 그 결과 이들의 작업은 단일한 주제에 대한 세 가지의 독특한 시점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세 명의 작가들은 ‘공간접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AAIPS의 독특한 구조에 숨어있는 공간적 가능성들을 펼쳐낸다. 비정형적인 곡면으로 짜인 유리벽과 부채꼴의 벽으로 이루어진 AAIPS 공간은 유기적인 평면구조를 지닌다. 안경점은 투명한 천의 장막, 벽화, 확장된 바닥, 드로잉들 등을 이용하여 기존의 공간을 다양하게 각색함으로써 전시장 공간을 새롭게 보이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하나의 이야기를 세 가지의 시점으로 작성한 <안경점2>(2010)나 각자의 삶에서 일어나는 매일의 사건들을 일기와 같이 작성해서 하나의 프레임 안에 담아 냈던 <안경점3>(2010) 등 안경점의 지난 프로젝트들이 함께 전시된다.이 작업들은 세 작가가 개별적인 관점으로 일상생활을 기록한 것으로, 이를 통해 평범함의 다채로움을 표현한다. 안경점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상을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안경점은 광주비엔날레 <만인보>전과 서울 KT&G 상상마당갤러리에서 열린 “Uncountable Collection” (2011)전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