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 Press Release
날짜
2014년 3월 5일
분량
총 4장
담당
오가혜 연구원
전화
02-3701-7377
E-mail
communications@asanin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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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硏, 한국인 국제관계 인식 여론조사 실시
일본•아베 호감도 최하, 남북이산가족상봉 영향 북한 호감도 상승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www.asaninst.org) 여론•계량분석센터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국가 및 국가수장 호감도와 국가관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014년 3월 국가 호감도(10점 만점)는 미국 5.79점, 중국 4.82점, 북한 2.71점, 일본 2.27점 순이었다. 2013년 1월에 국가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이후, 일본 호감도가 조사 대상국 중 최하로 내려간 것은 올해 2월과 3월이 유이하다.

북한 호감도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1월 2.14점에서 2월 2.56점으로, 이번 3월에는 2.71점으로 두 달 동안 0.57점 상승했다. 이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남북이산가족상봉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이 북한 호감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미관계를 협력적으로 본 한국인의 비율이 80%대를 회복했다. 오바마 대통령 방한이 성사되며 한미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베 총리 호감도는 조사대상 국가수장 중 최하로 떨어졌다(10점 만점에 1.11점). 북한 김정은 위원장(1.27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호감도는 지난 1월에 비해 0.67점 하락한 3.47점으로 나타났다. 소치 올림픽에서 있었던 여러 잡음이 푸틴 대통령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3월 한국인의 국제관계 인식 조사는 2014년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사용한 임의번호 걸기(RDD)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실시됐고, 표집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이다. 연구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한국인의 국제관계 인식에 대한 아산데일리폴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