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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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 / ② 한국인의 공간 미학

자연을 가장 적게 마름질해 조화 꾀하는 지혜

예로부터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는 자연에 가장 적게 침입해 조화를 꾀하는 건축 철학, 즉 인지제의(因地制宜)가 발달했다. 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등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좋은 땅의 기운을 받으려는 풍수사상,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땅의 경제적 활용가치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브랜드인 서울을 비롯한 우리의 옛 도시들의 이용가치와 보전가치를 높여 문화국토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사진 및 PDF 출처는 중앙선데이 2014년 1월 12일자 8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