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폴

ASAN POLL-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국가 호감도
국가 호감도
7월 1~3일
“전혀 호감이 없다”를 0, “보통이다”를 5, “매우 호감이 있다”를 10으로 했을 때, [미국/중국/일본/북한]에 대해 얼마나 호감을 갖고 계십니까? 0에서 10 사이의 숫자로 말씀해주세요.
%

주변국가 호감도에서는 다른 국가들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이 눈에 띈다. 한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평균 3.97이었는데, 1년 사이 4.92점으로 무려 1점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아무래도 한중 정상회담이라는 단기 이슈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일본,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올해 3월 이후 소폭의 등락만을 보였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체 응답자에서 고르게 상승했지만, 특히 남성, 50대, 60대 이상, 고졸 이하,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응답자 특성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의 특성으로 분류될 수 있다. 통계검정 결과에서도 대통령 지지층의 중국 호감도 상승이 더욱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개요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 조사방법: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RDD, CATI(면접원 전화인터뷰)
  • 조사기간: 발표일 직전 3일,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 예) 5월 4일 수치: 5월 1~3일 조사결과
  • 표집오차: 95% 신뢰구간에서 ±3.1% 포인트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이란? 주요 정치사회 지표에 대한 조사결과를 매일 발표하기 위해 실사(data gathering)를 3일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이다. 실사와 자료발표의 순환이 3일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일 발표되는 정치사회 지표는 직전 3일간 조사된 결과를 의미한다.

자료 인용 시 반드시 출처(아산정책연구원 ‘아산 데일리 폴’)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보고서는 아산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출간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ntact 강충구 연구원 ckkang@asaninst.org
이의철 연구원 eclee@asanin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