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AN PUBLIC OPINION BRIEF

이념평가 (본인, 대통령)

이념평가 (본인, 대통령)

6월 25~27일
선생님께서는 가장 진보적이다가 0, 가장 보수적이다를 10으로 했을 때, [선생님 본인/박근혜 대통령]의 이념은 어디에 위치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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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이념지형을 살펴보기 위해 본인, 대통령, 주요 정당의 이념성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한국인들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이념성향을 중도에서 약간 보수적(5.31점)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민주당(4.43점)은 진보적으로, 새누리당(6.63점)과 박근혜 대통령(6.56점)은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했다.본인 이념 평가 결과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보수적 이념성향 응답자가 소폭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아산 데일리 폴(8월)에서 스스로를 보수적이라고한 응답자가 전체의 27.4%였던 것에 비해, 올해 1월에는 그 비율이 29.4%, 6월에는 30.9%까지 증가했다. 자신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작년 8월 25.0%에서 올해 6월 21.7%로 10개월 사이 3.3% 줄었다.박근혜 대통령이 보수적 이념성향을 가졌다고 본 응답자는 전체의 54.3%였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중도나 진보성향에 비해 보수성향 응답자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수적이라고 보는 비율이 더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진보성향 응답자의 23.6%는 박근혜 대통령을 진보적이라고 봤는데, 이는 이념 자가 평가의 주관성이 드러나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