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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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은 2011년 10월 18일(화)-19(수) 이틀 동안 “Middle Powers and Caucusing in Global Governance: Do Middle Powers Need Their Own Summit?” 이라는 주제로 제 2회 Asan Global Governance Conference를 개최하였습니다.

날짜: 2011년 10월 18일(화)-19일(수)
주제: “Middle Powers and Caucusing in Global Governance: Do Middle Powers Need Their Own Summit?”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문제 해결을 둘러싼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의 갈등과 경쟁은 더욱 가열되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G20이 2008년 출범했으나, 선진국은 G8을 계속 유지하고 신흥국은 신흥국대로 BRICS란 별도의 소그룹을 만들어 선진국에 맞서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쟁적 소그룹 체제의 등장이 글로벌 거버넌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대한 한국 등 중견국의 선택이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견국도 선진국과 신흥국의 모델을 따라 자체의 정상회의를 추진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어떠한 형식과 의제를 선택해야 하고 중견국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 지를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G20 내에서 G8이나 BRICS에 속하지 않은 나머지 7개국, 즉 “Middle 7” 국가의 선택과 역할을 집중적으로 토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