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활동

Welcome to My World
Lee Mikyung + Park Kiwon

전시예정일: 4.15.2011 – 6.30.2011
오프닝: 4.15 오후 6-8시
장소: Art at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AAIPS)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176번지 아산정책연구원 1층

아산정책연구원 갤러리(AAIPS)는 이미경과 박기원, 두 작가의 이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구원의 갤러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박기원 작가의 ‘Fence’(2011)와 이미경 작가의 ‘Carpet’(2011)이라는 두 개의 설치 작품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지난 20년간 공간에 대한 개념을 꾸준히 탐색해 왔다. 박기원은 작품의 디자인, 재료, 구조, 기능, 역사, 그리고 관객을 모두를 포함하는 공간에 대한 전체적인 조화를 추구한다. 이와 유사하게 이미경도 일정한 분위기나 관람자의 경험을 형성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전시의 목적과 공간까지도 고려하며 공간과 작품 간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작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두 설치 작품은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융화되며, 관객은 작품 속으로 다가갈 수 있게 기획되었다.

박기원의 ‘Fence’는 아산정책연구원의 특별한 건물 구조 형태를 재현한다. 다양한 방향의 길고도 짧은 벽, 자연광이 들어오는 긴 창문, 내부 중심에 있는 유리와 철조의 곡선 구조, 4개의 기둥, 천장, 바닥, 벽 등은 모두 다른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백업’이라는 평범한 건축재료로 움직이는 울타리를 만들어 건물 구조 형태의 조화를 작가와 관객이 다시 한번 함께 느껴 보자는 것이 이번 작품의 취지이다.

이미경 작품에서 각 ‘Carpet’는 사회구성원 개개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그 전체로 모아진 ‘Carpet’들은 그 개개인들로 구성된 사회 공간 전체를 표현한다. ‘Carpet’가 작품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며, 작품을 밟고 다니면서 박기원의 작품을 감상하고 담소를 나누도록 유도되고, 이를 통해 관람자들의 경험과 작품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박기원 작가(1964년 생)는 국립현대미술관(2010년) 및 스페인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2006년), 아르코미술관(2006년)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몽인아트센타(2008), 리움 삼성미술관(2007년), 소마미술관(2006), 베니스비엔날레(2005년)에서 있는 단체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이미경 작가(1966년 생)는 아르코미술관(2009), 소마미술관(2007), 부산비엔날레(2006), Tokyo Opera City Gallery (2002), 부산시립미술관(2002)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