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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물 | 이슈브리프
최은미
5,7142025.03.17
이시바 내각 출범 및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지난 2월 7일(미국 현지시각)의 미일정상회담은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마무리되었다. 미국의 일본에 대한 안보 억제력 제공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한미일 협력 등이 재확인되었고, 우려했던 예측 불가 발언이나 돌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은 상당 수준의 대미 투자와 방위비 증액 등을 약속했고, 현안으로 부상했던 일본제철의 U.S. Steel 매각 문제도 ‘투자’라는 설명으로 일단락되었다. 미일정상회담이 큰 문제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이유로 (1) 소수 여당인 자민당의 국내적 불안정성 속에서도 일본의 대미협력 기조와 미일관계의 방향성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공감대(consensus) 형성, (2) 정상 간 친분과 개인적 특성보다 강하게 작용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목표, 즉 중국 견제의 일치, 그리고 (3) 일본의 대미외교가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가 자리하고 있음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선임연구위원
최은미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 외교부 연구원,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재직하였다. 주요연구분야는 일본정치외교, 한일관계, 동북아다자협력 등이다. 국가안보실, 외교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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