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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이 넘는 한국인은 최근 한미, 한중 관계는 좋아졌으나, 한일, 남북관계는 나빠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우리 국민의 56.6%, 53.5%는 미국, 중국과 최근 수년간 관계가 좋아진 것으로 본 반면, 열 명 중 여덟 명은 우리나라와 일본, 북한 사이의 관계가 나빠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향후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한 전망은 현재 주변국과의 관계 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75.1%의 한국인이 미국과 향후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봤다. 한중 관계에 있어서는 66.7%의 응답자가, 남북의 경우도 46.5%가 앞으로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조사 대상이었던 다른 국가에 비해 일본과의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비율이 낮았다(22.0%). 최근에도 한일간의 역사 분쟁이 지속되고 있고, 양국간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국민이 향후에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이란? 주요 정치사회 지표에 대한 조사결과를 매일 발표하기 위해 실사(data gathering)를 3일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이다. 실사와 자료발표의 순환이 3일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일 발표되는 정치사회 지표는 직전 3일간 조사된 결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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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강충구 연구원 ckkang@asaninst.org, 이의철 연구원 eclee@asanin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