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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현재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봤지만, 미래에는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여겼다. 우리 국민의 61.4%가 미국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봤다. 중국을 선택한 응답자는 25.4%에 불과했다. 하지만 향후 경제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일 국가에 대한 전망에서는 압도적인 수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자신의 평가를 바꿨다. 한국인의 60.4%가 향후 가장 큰 경제적 영향력을 발휘할 국가로 중국을 꼽았고, 미국을 선택한 비율은 23.9%로 현저하게 낮았다. 이러한 변화는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영향력 평가와 전망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현재 미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인다고 답한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6.2%가 미래에는 중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본인의 의견을 바꿨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중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인다고 답한 응답자의 90.9%는 미래에도 중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답했다.
3일 순환평균(3-day rolling average)이란? 주요 정치사회 지표에 대한 조사결과를 매일 발표하기 위해 실사(data gathering)를 3일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법이다. 실사와 자료발표의 순환이 3일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일 발표되는 정치사회 지표는 직전 3일간 조사된 결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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