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화), 중부유럽 4개국(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헝가리) 협의체인 비셰그라드 그룹(Visegrád Group; V4) 대표단이 아산정책연구원을 방문해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각 해당국 외교부의 정무차관보들로 구성된 이번 V4 대표단은 원내 전문가들과 함께 하노이에서 열린 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관련국가별 입장을 전망하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한 한미동맹, 북한 핵개발 상황 및 비핵화 검증 가능성 등 여러 개별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