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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대탐사] 18. 전각

작성자
김석근
조회
94
작성일
14-06-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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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 18. 전각


칼날 한 번 지나가면 끝… 사방 한 치에 핀 동양예술의 꽃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뒤 작품에 낙관할 때 쓰이는 전각. 얼핏 생각하면 도장이나 인장과 다를 게 없지만, 예술성을 생각해보면 사뭇 다르다. 칼날이 돌을 한번 스쳐 지나가면 그걸로 끝. 찰나의 미학을 가진 동양예술의 꽃인 것이다. 하지만, 서화와 공동운명체인 전각은, 붓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함께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다. 캘리그래피나 산업디자인과 접목한다면 무한한 길을 찾을 수 있는 전각, 동양문화의 진수를 그대로 담고 있는 고급예술인 전각을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사진 및 PDF 출처는 중앙선데이 2014년 6월 15일자 23면입니다.










김석근

수석연구위원, Chief Editor

김석근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수석연구위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 연구교수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지냈다. 그 외에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정치사상, 동양철학사,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등이다.

이승률

이승률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이다. 일본 도쿄(東京)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 (2003~2008) 전임강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08~2010)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연구분야는 동양철학, 인문고전(13경, 제자백가), 출토문헌 등이다. 최근 출판물로는 『죽간ㆍ목간ㆍ백서, 중국 고대 간백자료의 세계 1』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문서원,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한 단어 사전, 천』 (푸른역사, 2013) 등이 있다. 일본 도쿄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문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보아

Program Officer

김보아 연구원은 아산정책연구원 인문연구센터 연구원이다. 연구 관심분야는 한국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족가치의 변화 그리고 유럽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다양성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사무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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