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소개

뉴스룸

검색창 닫기 버튼

보도자료

로저 위커 미상원 군사위원장, 「아산 플래넘 2026」서 축사

작성자
조회
1
작성일
26-04-08 00:00
  • 프린트 아이콘
  • 페이지 링크 복사 아이콘
  • 즐겨찾기 추가 아이콘
  • 페이스북 아이콘
  • 엑스 아이콘

보도자료

PRESS RELEASE

날짜
2026년 4월 8일
전화
02-3701-7338
분량
2장 (연설문 별도 첨부)
담당
홍보실
E-mail
communications@asaninst.org* 배포 후 바로 보도 가능합니다.

로저 위커(Roger Wicker)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공화당, 미시시피주)이 4월 8일(수) 「아산 플래넘 2026」에서 화상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위커 위원장은 이 축사에서 현재 국제질서가 유럽과 중동의 전쟁, 그리고 중국의 공세적 부상이라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핵무장을 완성하고 실전 경험까지 축적한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 안보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임을 강조하며, 이를 동맹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커 위원장은 미국의 동맹 네트워크가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 비교우위를 제공해온 핵심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일본과의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한-미-일 협력을 분열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나, 한-미-일 3국 협력의 강화는 이러한 북한의 책동이 헛된 일이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워싱턴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담 전가(burden shifting)’ 개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동맹은 집단방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 전가는 미국의 기존 억제 책임을 동맹국에 이전하려는 것으로, 이는 동맹의 본질적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접근이 미국의 국제적 관여 축소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공동책임이 아닌 책임 회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위커 위원장은 한미동맹을 규정하는 핵심 개념으로 ‘공동 책임(collective responsibility)’을 제시하며, 한미동맹이 군사적 협력을 넘어 경제·기술·문화 전반으로 확장된 성숙한 동맹임을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조선, 핵심광물, 인공지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억제와 방어라는 동맹의 본질적 기능은 변함없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미동맹이 미국이 보유한 유일한 통합적 양자 군사동맹이라는 점에서 독보적 지위를 갖는다고 평가하며,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맞춘 동맹 현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북한 위협에 대한 대응을 약화시켜서는 안 되며, 동맹의 전략적 초점은 여전히 북한에 유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위커 위원장은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확장억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재래식 전력, 미사일 방어, 핵전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동맹 방위를 보장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강조하며, 이번 플래넘에서 도출될 논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아산 플래넘 2026」은 아산정책연구원이 2026년 4월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동맹 현대화(Modernizing Alliances)’를 주제로 개최한 국제 포럼으로, 각국 정부·군·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변화하는 국제안보환경 속에서 동맹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맹 현대화를 둘러싼 정책적 쟁점—특히 확장억제, 역할 분담, 전략적 책임—이 심도 있게 논의 되었고, 향후의 동맹 구조와 안보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다. 



*별첨: 로저 위커 상원의원 축사 전문



페이지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