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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대탐사] 22. 국악 - 上

작성자
김석근
조회
38
작성일
14-08-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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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20140803

2014-08-03/ 22. 국악 - 上



즉흥과 불협화음의 조화 … 한국인은 숨결 자체가 음악


예부터 서민들은 우리 가락을 통해 한(恨)을 흥(興)으로, 죽음을 희극으로 승화시켰다. 신명 난 문화의 중심에는 늘 노래와 풍물 굿이 있다. 한국인은 숨결 자체가 음악이라고 한다.



오늘날 우리 국악의 현 주소는 어떠할까. 국악 공연에서는 연주자들끼리 서로 소리를 들으며 크기를 조절하고 불협화음의 묘한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 능력이고 매력인데 마이크를 사용해 국악기 고유 음색이 사라지기 일쑤. 게다가 국악은 비교적 원형이 잘 전수돼 온 편이지만 서양음악에 안방을 내 준지 오래다. 한식이 ‘입맛’ 이라면 국악은 ‘귀맛’인 셈. 접근성이 높아지기만 한다면 국악은 국민의 ‘귀맛’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사진 및 PDF 출처는 중앙선데이 2014년 8월 3일자 15면입니다.






김석근

수석연구위원, Chief Editor

김석근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수석연구위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 연구교수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지냈다. 그 외에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정치사상, 동양철학사,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등이다.

이승률

이승률 박사는 아산정책연구원 한국학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이다. 일본 도쿄(東京)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 (2003~2008) 전임강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08~2010)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연구분야는 동양철학, 인문고전(13경, 제자백가), 출토문헌 등이다. 최근 출판물로는 『죽간ㆍ목간ㆍ백서, 중국 고대 간백자료의 세계 1』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문서원,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한 단어 사전, 천』 (푸른역사, 2013) 등이 있다. 일본 도쿄대학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문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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